전분·전분당 제조사들이 가격 담합으로 무려 7,476억 원의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 숫자를 보고 저는 솔직히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드디어 잡혔구나"와 "그럼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비싸게 먹고 살았던 걸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담합 근절, 플랫폼 감시, 소상공인 협상력 강화를 4대 과제로 내세웠는데, 이번 계획이 정말 달라진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담합 근절, 이번엔 진짜 달라질까요?이번 공정위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띈 건 반복 담합 사업자에 대한 제재 강화입니다. 기존에는 담합이 적발돼도 과징금을 내고 나면 사실상 영업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등록취소와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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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5.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