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이 사업이 생겼다는 걸 뉴스에서 보기 전까지, 방학 기간에 아이를 맡길 곳이 이렇게까지 부족하다는 현실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조카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방학마다 할머니 댁으로 보내지던 모습을 보면서도, 그게 당연한 일처럼 흘려봤거든요. 오는 7월 27일부터 전국 2,500개 돌봄센터에서 방학 중 초등학생에게 점심·저녁을 제공하는 '틈새돌봄 사업'이 시작됩니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이 사업, 숫자를 뜯어보니 생각보다 의미 있었습니다. 돌봄 공백, 숫자로 보면 더 선명해집니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이번 틈새 돌봄 사업의 규모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2,500개라는 숫자가 크게 느껴지면서도 동시에 '그래서 충분한가?'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습니다. 전국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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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4.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