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제3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이 7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식 발표됐습니다. 솔직히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이제야?"라는 말이 먼저 나왔습니다. 늦은 감이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지켜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AI 시대 보호체계, 뭐가 달라지나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은 한마디로 "일률적 규제에서 위험비례 규율로의 전환"입니다. 위험비례 규율이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행위의 위험도에 따라 규제 강도를 다르게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의료 데이터처럼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곳은 훨씬 촘촘하게,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곳은 유연하게 규제한다는 뜻입니다.제가 직접 체감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몇 해 전 한 대형 통신사에서 대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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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4. 21:05